이탈리아 일주일 여행 D+4 :: 피렌체, 피사의사탑, 야간투어

20.02.20.Thu, Venezia -- 1h 50m --> Firenze 

베네치아에서 피렌체로 아침일찍 떠났다. 기차를 타고 가는데 옆에 바다가 보여서 되게 좋았다. 

 

Piazza Duomo

피렌체는 어디에 갈지 찾아보지 않아서 조금 헤맸다. 숙소에 체크인하고 시간이 조금 남아서 먼저 간 곳은 두오모광장! 피렌체의 두오모 성당은 알록달록해서인지 지금까지 봤던 성당들이랑 다른 느낌이었다.

정식 명칭이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꽃의 성모 마리아'라는 뜻의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Cattedrale di Santa Maria del Fiore)이라고 한다. 첫번째 사진에 보이는 돔은 쿠폴라, 전망대처럼 올라갈 수 있는 곳이다.

 

Cattedrale di Santa Maria del Fiore

 

Museo dell'Opera del Duomo

피렌체의 두오모성당의 돔(쿠폴라), 조토의 종탑, 오페라 박물관을 방문할 수 있는 피렌체 통합권을 구매했다. 전망대에 올라가기 위해서 구매했지만 시간대별로 예약을 해서 입장하는 방식이었다. 바로 들어갈 수 있는 시간대가 없어서 오후시간대로 예약했다. 그 전에 조각품들이 있는 두오모 오페라 박물관을 둘러봤다. 정교한 청동문 진품과 피에타! 

Museo dell'Opera del Duomo

 

 

Dall'oste, 티본스테이크

청춘민박 사장님께서 티본 스테이크를 꼭 먹어야한다고 말씀해주셔서 레스토랑을 예약했다. 할인받는 법을 알려주셔서 저렴하게 먹을 수 있었다. 낮이니까 미니와인을 함께 마셨다 :D 

Dall'oste 티본 스테이크

 

Cattedrale di Santa Maria del Fiore

두오모성당의 돔(쿠폴라)으로 올라가기 전과 돔과 연결되는 성당 내부에서 찍은 사진들. 올라가는 길은 굉장히 비좁고 오래걸렸다. 전망대에서는 피렌체의 모습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반대편으로 가면 조토의 종탑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이제 알았다) 피사에 가야하기 때문에 여유롭게 돌아보지는 못했던 것 같다.

 

두오모성당 전망대에서

 

Firenze -- 1h 30m --> Pisa 

피렌체에서 피사의 사탑까지 1시간 반정도? 생각보다 오래걸렸다. 기차타고, 버스타고 길도 엄청 헤맸다. 먼저 보인 피사의 두오모 광장, 잔디에 앉아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Piazza del Duomo, Pisa

Leaning Tower of Pisa

피사의 사탑! 기울어진 모습이 굉장히 신기했다. 여유가 없어서 내부를 둘러보지는 못하고 밖에서 사진만 찍었다. 

Leaning Tower of Pisa

 

숙소에서 저녁먹고 야간 투어를 나왔다. 투어 가이드님의 설명을 들으며 두오모 광장에서 모여서 우피치 미술관, 베키오 다리를 지나 미켈란젤로 언덕까지 걸어갔다. 메디치 가문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히 해주셨다. 

야간 투어

 

Piazzale Michelangelo

미켈란젤로 언덕에서는 피렌체의 야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낮에 걸어서 올라갔던 두오모성당의 돔(쿠폴라)도 보였다. 투어 가이드님의 설명을 들어서 피렌체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알 수 있었지만, 여유롭게 둘러보지 못해서 피렌체 일정을 하루로 잡은게 아쉬웠다. 

  Piazzale Michelange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