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일주일 여행 D+3 :: 베네치아, 무라노 섬, 부라노 섬

2020.02.19, Wed, Venezia, Italy

벌써 이탈리아에 다녀온지 10개월이 넘어가는 시점이지만, 기록하지 않으면 사라질 것 같아서 다시 글을 쓴다. 밤에 본 리알토 다리와 낮에 본 리알토 다리는 정말 다른 분위기였다 *.* 다른 관광객분들이 걸터앉는걸 보고 저기가 핫스팟인가? 하고 친구와 사진찍었는데, 정말 핫스팟이었다!

Ponte di Rialto

이 날은 무라노, 부라노 섬에 가서 형형색색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게 목표였다! 섬으로 가는 배에서 본 바다에 햇빛이 너무 이쁘게 들었다. 

Venezia

베네치아와 가까운 무라노 섬에 먼저 도착했다. 무라노 섬은 유리 공예로 유명한 섬이라고 한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이탈리아에서 타고다니는 곤돌라를 유리로 만든 소품들을 파는 곳이 많았다.

Just before reaching the murano island.

Murano island

 무라노 섬에서 다시 배를 타고 부라노 섬에 도착했다. 무라노보다 부라노 섬이 화려하고 알록달록했다. 정이와 함께 이탈리아 국기 색깔인 초록, 흰색, 빨간색을 찍기 위해 열심히 돌아다녔다. 원하는 색깔은 생각보다 찾기 힘들었다. 이탈리아하면 젤라또?!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젤라또 가게에서 상콤달달한 젤라또 하나씩 사먹었다. 

Burano island, Gelato!

저녁으로는 베니스에서 버거킹 햄버거와 Frito-Inn 튀김을 먹었다. 메뉴에 한국어까지 준비된.. 한국인 맛집이었다!!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사진을 안찍었다.. 사진을 너무 많이 찍어서 밧데리가 없던것 같기도 하고!

FRITO - INN

이 사진은 다리 위에서 찍었는데 지금보니까 정말 이쁘다. 노을 진 하늘에 물 위의 배와 건물들.. 베네치아하면 생각나는 풍경이다. *_*

Venez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