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일주일여행 D+2 :: Eye Film Museum

2020.01.31 Fri, Amsterdam, Netherlands.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준비해준 조식, 처음에는 빵만 먹는게 어색했는데 하루하루 지나면서 익숙해졌다.

Breakfast

 

드디어 암스테르담에서 여행을 시작했다! Diemen 역에서 암스테르담 중앙역까지 기차를 타고 간 다음에, 페리를 타고  Eye Film Museum 에 도착할 수 있었다. 페리가 무료라니.. 너무 신기했다. 

 

기차표를 살 때 머신에서 사면 종이값이 붙어 1유로를 더 내야하는 것으로 기억한다.. 우리는 다음날부터 ov-chipkaart 에 교통비를 충전해서 다녔다.

암스테르담 페리가 신기해서 찍은 사진

Eye Film Museum 은 무료라고 해서 갔었는데, 뮤지엄 비용이 € 11 이라길래,, 무료가 끝난줄 알고 티켓을 샀다.. 알고보니 티켓은 특별전시 티켓이었다! 지하에는 무료전시가 진행되고있고, 2층에는 특별전시가 진행되고 있었다. 

 

특별전시 < Children's Games >

멕시코 등 남미, 이라크의 어린이들이 즐겨하는 놀이를 주제로 짧은 영상이 전시되고 있었다. 우리가 어릴때 했던 놀이들이랑 똑같아서 놀랐다. 천천히 둘러보고 재밌게 봤었기에 추천한다.

Eye Film Museum - Children's Games

지하에서 진행되는 전시도 두세가지가 있었다. 영화를 촬영하는 장비들에 대한 전시, 다양한 주제(Colour, Magic 등)의 필름들을 모아둔 전시가 있었다. 또 다른 영상을 볼 수 있는 곳도 있었다.

Eye Film Museum - B1

Eye Film Museum 은 짐 보관함도 있고 볼거리도 많아서 재밌게 보냈던 것 같다. 여유가 됬었다면 이 건물의 카페에서 커피를 마셔보고 싶었다.. (◞‸◟) 

Eye Film Museum - Cafe.

아 그리고, 영화박물관인 만큼 영화상영도 3개관 정도 진행되고있다. 봉준호 감독님의 기생충이 상영중이라 찍었다! 기회가 된다면 외국에서 한 번 더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일층에는 이런것도 있다. 그럼 안뇽.. 

Eye Film Museum

 

오늘의 점저로는 Wok To Walk 에서 볶음밥을 사먹었다. 암스테르담에 지점이 여러개 있다. 친구가 먹은건 흰쌀밥 + 새우 + 굴소스, 내가 먹은건 흰쌀밥 + 닭고기 + 사이공소스였다. 굴소스가 최고다 bb 메뉴두개랑 아이스티까지 해서 €18 이었다. (인당 €9)

Wok To Walk

친구의 아이폰11을 사기 위해 암스테르담 애플스토어에 갔다. 이층까지 있고, 엄청 넓어서 쉬었다 갔다. 지나가는길에 둘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하다. 일주일동안 생각보다 이 거리를 많이 지나갔었다.

Amsterdam - apple store

 

숙소에 돌아가는길,, 오늘도 익숙한 맥주를 마셨다 ｡ﾟ(ﾟ´ω`ﾟ)ﾟ｡